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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uilin -> Hong Kong

by 녕아 2018. 5. 29.

중국 계림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홍콩에서 일박의 짧은 기록. 계림은 정말.... 힘들었다. 독특한 허브향이 나는 우육탕면, 강렬한 취두부의 냄새와 기타 등등... 너무 힘들었던 기억 뿐이다. 

너무 힘든 나머지 사진 찍는 것도 버거웠다. 덕분에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ㅠㅠ

계림에서 아주 유명한 곳 ... 이름도 까먹음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당시 아무것도 못먹어 힘들었던 나는 이쁜지도 몰랐던 곳이다. 몸이 힘들면 아무리 좋은 곳에 데려다 놔도 좋은지를 모른다는 허.... 솔직히 두번 가고 싶진 않다 지금도. ㅠㅠ

종유석 동굴. 시원하지만 엄청 습했던 기억이, 동굴안에서 뱀술, 지네술 ㅠㅠ 등을 팔았었다.

숙소옆의 Spring이라는 레스토랑. 음식은 그저 그랬다. 그나마 이곳은 다른 곳보다는 나았던 기억이. 그냥 이 곳 전통음식들은 모두 나한텐 맞지 않았다. 과일로 연명하다 왔다는.

계림에서 탈출해서 도착한 홍콩 ㅠㅠ. 홍콩이 너무 반가웠음. 우육탕면 냄새가 안나서 숨을 편히 쉴 수 있었다. 물론 공기는 여기가 나빴지만.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해산물은 차갑고 비싸기만 하고 별로 였지만 스테이크는 괜찮았음. 홍콩거리를 다니면서 레스토랑을 찾을 기력이 없어서 그냥 호텔에서... 홍콩까지 가서 호텔에서 보는 야경말고는 본 것이 없어서 안타까웠지. 피곤해서 맛이 간 상태에서 마냥 계림에서 탈출했다는 기쁨에 웃고있음 ㅎㅎ.

스테이크용 소금과 허브들... 솔직히 먹었던 음식의 맛이 기억이 안나서 허무...하다. 결론은 중국은...힘들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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